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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음악

가을방학 - 나비가 앉은 자리



가을방학 - 나비가 앉은 자리


꽃 향기를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때로는 나도 꽃을 안고 싶어
눈치 없이 달콤한 것은 싫어
하지만 이 순간 난 네 곁에 앉고 싶어

늘~
꿈꾸던 건 홀로 있되 서럽지 않은 것
깃털같이 나비처럼 바람결을 탈 것
진한 색깔, 향기를 좇아가지 않는 것
앉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활짝 피게 할 것


넌 내 세상을 바꿀 거야
네 등 뒤로 감춘 꽃다발 하나면
아마 충분할 것 같은 걸
한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 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아련히

늘 꿈꾸던 건 홀로 있되 서럽지 않은 것
깃털 같이 나비처럼 바람결을 탈 것
진한 색깔, 향기를 좇아가지 않는 것
앉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활짝 피게 할 것

넌 내 세상을 바꿀 거야
네 등 뒤로 감춘 꽃다발 하나면
아마 충분할 것 같은 걸

한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아련히










가을방학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좋다. 좋다.

일년이 지났는데도 좋다. 처음에는 "인기있는 남자애"가 좋았고

그리고 다음은 "취미는 사랑"

그 이후는 "가끔 미치도록 니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속아도 꿈결"

"이브나"


 그리고 오늘은 그동안 눈여겨 보지 않았던..

"나비가 앉은 자리"


가을방학의 음반은 한곡씩 다 퐁퐁 빠져서 사랑할꺼 같아. 

모든 트랙을 다 사랑해서 더이상 사랑할 트랙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2집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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