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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나는 살인범이다. [2012.11.09]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원래는 늑대소년이 보고 싶었지만 친구의 의견으로 

"내가 살인범이다"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뭘 보던 사전조사를 꽤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엔 갑자기 가는 바람에 아는것이 별로 없이 가게 되었네요 


있다면 그저, 10년전 살인범이 공소시효가 끝내고 책을 내었다. 

라는 포스터만 보아도 알 정도의 내용만.




전 사실 액션신을 잘 보지 못해서 거의 대부분의 신을 눈을 감고 보았네요. 

극장을 나와서는 친구가 보지 못할꺼 뭐하러 볼수 있다고 왔냐고 핀찬줄정도. 


하지만 피가 나오거나 베이거나 하는 장면이 아닌 장면들은 대부분 보았는데요.

정말 잘 만든 액션신이다 싶더군요. 


아마도 감독님이 "우린 액션배우다"도 찍고 원래 액션배우 출신의 감독이라더군요. 

어쩐지... 


그런데 사실 그렇게 잘 만든 액션신이지만 전 쫌 거슬리더군요. 

액션 자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스토리상 그 자동차 추격신이 그렇게까지 필요했나 싶더군요.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차이지만 전 보여주는게 많은 영화보다 

스토리 라인이 탄탄한 영화를 좋아하는 취향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많은것을 적을수는 없지만. 


분명 영화보고 나와선 우와 잘만든 스토리다! 싶었지만 


그런 장면, 그런 컨셉들이 필요했나? 

몰입에 방해만 되는데? 


싶었던것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부분들에 대해선 오늘 한 영화 소개프로그램에선 

"과유불급"

이라고 표현해주더군요. 

저도 같은 생각이였고요.


뭐 전 아무것도 모르고 적는거지만요. 



아, 그리고 사실 전 박시후님을 이영화에서 첨 봤네요. 

드라마랑 연을 끊고 살다보니.. ㅎㅎ


영화보면서, "우와 못되게 생겼는데, 매력있게 생겼다!"

라면서 속으로 혼자 감탄을. ㅋㅋ


그리고 영화에도 팬들을 위한 이런 뽀너스씬이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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