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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2012 제주도

[제주도 여행기 #1] 여자 혼자 떠나는 얼렁뚱땅 제주도 스쿠터 여행

꿈에 그리던 혼자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친구들 스케줄 맞추다 보면 매번 이야기만 하다가 못가게 되고. 


요즘은 마음 맞는 친구도 잘 없고, 몇번의 친구들과의 장기 여행에서 느꼈던, 서로의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알기에, 


급 결정을 하게되서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블로그 타이틀과 어울리지 않게 참 부지런한 탑승 시간입니다. 



전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였는데요. 도착해서 요 뻐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합니다. 


생각해 보니 성인이 되고 비행기를 타본적이 한번도 없더라고요... 대체 난 뭐가 그리 바빴는지...-_-;;



이른 탑승시간에 비행기에 올라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건, 비행기에서 일출을 보았단겁니다. 


매번 바다에서 일출보기를 시도했으나 잠시 한눈팔아 못보고, 날씨가 안좋아서 못보고 했는데, 


생애 처음 보는 일출이였어요. 그것도 구름위에서의... ㅎㅎ 


[제주도] 첫 일출.


도착하자 마자 괜히 촌스럽게 이런거에 "나무가 이국적이야!" 라며 찍은 사진 ㅋㅋㅋ


도착직후 맑은 제주도 하늘

도착직후 맑은 제주도 하늘 


도착후 버스를 이용해서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제가 하차벨을 눌렀는데도 기사 아저씨가 정차하지 않고 제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쳐가 버리셨어요.. ㅠㅠ


얼떨결에 내려서 정류장 하나를 걷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11월) 겨울 옷을 입고온 제가 민망해지더라고요 ㅎㅎ





이런 거울 보면 괜히 이런거 찍고 싶어! ㅋㅋㅋㅋㅋ



결국 그렇게 역하나를 걸어와서 처음 간 목적지는...........











공룡박물관!! 두둥!



근데 여자애가 혼자 여행하면서 공룡보러 오는게 신기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 이야기는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