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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D-11

오늘은 유학원에 오티를 왔습니다.


일단, 오늘 오티인데 어제 딸랑 문자 하나 보내오는것도 싫었고ㅡ


오티 전날에 문자 보내면서 단체 오티이니 시간 꼭 지키라는 내용으로 온 것도 괜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우리는 너희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지만, 너희는 우리가 정한 시간에 늦기 않게 오렴!"이라는 느낌이였어요.


대체로 일을 하지않는 젊은 아이들이 유학을 가기에 당연히 약속이 없다고 생각했던걸까? 싶기도 하고요ㅡ



처음부터 이곳이 맘에 안들었던것은 일정을 미리 미리 알려주지 않고 꼭 결정해야 하는 당일에 알려줬던것들인데요.


이것도 어쩌면 고민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한 상술일까 싶기도 했는데, 


이번에 보니 그냥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어차피 뭐 이번에 가고 나면 정말 큰일이 있지 않는한 연락할일 없으니... 


하지만 혹시라도 호주에가서 어학원을 갈일이 있다면 지금하는 곳이 아닌 다른 유학원을 통해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