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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10 ITEMS OR LESS ​ 알 파살 라 바르까 지나가는 배의 선장이 말합니다. “저는 미녀들은 공짜로 태워드립니다." 미녀가 말합니다. “저는 예쁘지 않아요, 전 예뻐지고 싶지도 않아요, 전 돈내고 탈꺼에요" - "10 items or less" 중에서 더보기
[리뷰 아닌 리뷰]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어쩌다보니 근래 한달간은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독립영화를 봤다. 그러다 보니 너무 보고 싶어진. 상.업.영.화. 날은 춥고 나가긴 귀찮고 해서 집에서 보기로 했는데... 저번주에 영화소개해주는데서 나온 더 스토리가 생각나더라. 여튼 난 포스터만 보고 사랑이야기가 "주"일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중요한건 사랑(소설속스토리)가 아니라 작가로써의 양심? 삶의 선택, 같은 그런 심오한 느낌. 마지막도 사랑이 아니라 결과를 딱뿌러지게 보여주지 않고 넘어가는것도... 삶은 소설같지 않다는것인지, .... 사실 정말 사실..... 보다가 잠들었다. 요즘 너무 피곤했는데, 그런 상태서 보다가 보니 머리도 아프고 이래저래 자다가 보니 놓친것도 많은것 같지만... 아, 사실 지금도 뭐라고 적고 있는지 모르.. 더보기
루퍼 [2012.12.03] 흠.... 전 마지막되니 나비효과가 생각나더군요, 결국 시간여행은 같은 주제를 가져오는건가요? 오늘 나의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다시 돌아오는.... 스포일러라 정확히는 적지는 못하겠지만. 결국 미래를 만드는것은 나 자신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영화 초반이야기인데, 만약 나에게 미래의 내가 와서 미래에 넌 엄청난 운명을 만날테니 지금의 삶을 포기하라면 만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오늘을 버릴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못할꺼 같다. 그렇게 만나는 운명은 나의 운명이 아닌거 같으니까. 더보기
19 금 테드. 흠 지극히 미국스타일의 영화?? 개그도 너무 미국스타일이라서 난 재밌진 않았던거 같다. 야하고 마약 좋아하던 곰!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던건, 내가 생각한 스토리는 곰답지 않게 성숙하다거나, 곰스럽게 유아스럽다거나 둘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이곰은 안좋은점만 가졌단거다ㅡ 둘중에 하나만 해주면 좋겠는데, 야하고 마약이나 나쁜건 어른처럼 다 하면서, 철이 들지 못했다는거다. 천둥을 무서워한다거나,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같은 느낌, 여튼튼 미국식 개그를 잘 모르는 나에겐 그닥이였음. 더보기
[영화] 복숭아 나무 [2012.11.28] 복숭아나무 (2012)The Peach Tree 6.8감독구혜선출연조승우, 류덕환, 남상미, 백경민, 이준혁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06 분 | 2012-10-31 "복숭아 나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뭘까? 조승우 영화?남상미 영화? 아니 "구혜선의 영화" 일것이다. 아무래도 정식 코스가 아닌 배우에서 감독이 된 구혜선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 하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난 이 영화에서 구혜선은 빼고 보려고 노력했다. 처음 시작은 남상미가 동화를 읽어주면서 시작한다. 보다시피 분명 놀이동산은 아닌거 같은데 영화 마지막엔 놀이동산에서 읽어주고 있다. ;; 영화는 전반적으로 화면이 참 예쁘다. 긴 뮤직비디오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도 샴쌍둥이라는 참 좋은 소재를 가지고 그려 나가고 있고.. 더보기
[영화] 나는 살인범이다. [2012.11.09]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원래는 늑대소년이 보고 싶었지만 친구의 의견으로 "내가 살인범이다"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뭘 보던 사전조사를 꽤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엔 갑자기 가는 바람에 아는것이 별로 없이 가게 되었네요 있다면 그저, 10년전 살인범이 공소시효가 끝내고 책을 내었다. 라는 포스터만 보아도 알 정도의 내용만. 전 사실 액션신을 잘 보지 못해서 거의 대부분의 신을 눈을 감고 보았네요. 극장을 나와서는 친구가 보지 못할꺼 뭐하러 볼수 있다고 왔냐고 핀찬줄정도. 하지만 피가 나오거나 베이거나 하는 장면이 아닌 장면들은 대부분 보았는데요.정말 잘 만든 액션신이다 싶더군요. 아마도 감독님이 "우린 액션배우다"도 찍고 원래 액션배우 출신의 감독이라더군요. 어쩐지... 그런데 사실 그렇게.. 더보기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 사실 최강희의 트윗을 보고 젊음이 보고싶다란 생각에 이영화를 보러 갔다. 최강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화평들을 보면 "이영화는 수지를 위한 영화다." 라고 하며 그에 따른 이유는 수지의 젊음을 들었다.그래, 난 그 젊음이 보고 싶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건축학 개론은 다른영화와 다르게 다가왔다. 사실 향수라 하면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향수는 내시대의 향수는 아니였다. 부모님세대들의 향수였다. 그런 영화를 통해 내가 느낄수 있는건 "아, 예전엔 저랬겠구나" 하고 보던것 뿐이였지만 이 영화의 것은 나의 향수였다. 분명 난 05학번이고 영화는 96년도쯤이 배경인거 같지만... 나의 대학생활과 닮아 있었다. 그덕에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대학생활이 생각났다. 정말 나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였을까? 라는.. 더보기
[드라마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사실, 난 "기쁜우리젊은날"을 먼저 리뷰 할줄 알았더니. 하다보니 가장 최근에 본 딸기 아이스크림 부터 쓰게 되네. * 딸기 아이스크림.  *등장인물 준경은 사귄지 3주년이 되는날 준경은 약속시간에 늦은 기정에게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다. 그리고 기정을 버스를 타고 준경앞에서 떠나가는데 그 버스는 사고로 기정은 죽음을 맞이한다. 이야기는 기정과 준경의 이별과 죽음으로 시작해서 그들이 사랑한 시간으로 돌아간다. 과거의 화면이 나오면 딸기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모든 화면은 회색으로 표현한다.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여주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회사의 사원과 대리였던 기정과 준경... 그래 사실 드라마 시작부터 집중이 안되기는 했다 "회사에서 대리오빠를 조심해야해!" 라고 말했던 아는분들의 말이 떠오르.. 더보기